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7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변화하는 대입제도 분석과 대입 준비 방안'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2028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도교육청 대입 담당 장학사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확정안을 안내하고, 전일고 김훈 교사가 2028 대입 개편안 확정에 따른 대입 전형별 준비 방안을 설명한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핵심은 수능에서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으로 시험을 치르는 것이다.
국어는 현재 공통과목(독서·문학)과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1과목 선택에서 공통과목(화법과언어·독서와작문·문학)으로 통합된다. 수학은 공통과목(대수·미적분1·확률과통계)으로 시험을 치른다. 영어(영어1·영어2)와 한국사(공통)는 현재와 같이 절대평가로 실시된다.
또한 학교 내신에서는 사회.과학 융합 선택과목 등 일부 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에서 과목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성적을 함께 기재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강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탑재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변화되는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진학교사와 대입진학지도지원단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학생 입시결과를 분석하는 등 맞춤형 진학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