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봉사왕 자원봉사 단체(대표 왕홍석)에서 5월 31일 도통동에 거주하는 75명의 어르신에게 한방 누룽지 삼계탕을 대접했다.

봉사왕 단체에서 추진하는 삼계탕 나눔 사업은 남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2023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 경로당 3개소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삼계탕을 전달하며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왕홍석 대표는 삼삼돈을 운영 중이며, 2021년부터 “봉사왕”이라는 기부 나눔 봉사단체를 설립해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삼계탕을 드신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 기력이 없었는데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니 몸보신을 제대로 한 것 같아 기운이 절로 난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김윤자 도통동장은 삼계탕을 후원한 봉사왕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주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