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 여성청소년과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여름경찰학교를 운영 아동·청소년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비롯 경찰관 자녀, 어린이집과 아동보호센터, 중·고교생에 이르기까지 방학기간 중 특별운영 기간을 선정 또래 맞춤형 수업을 실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경찰의 역사, 경찰 제복착용, 과학수사체험, 순찰차·싸이카 시승, 상황극을 통한 상대방 배려하기, 경찰에 관한 궁금증 해소의 시간 등 평소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전담경찰관과 함께 다양하게 진행 실질적 효과를 보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청소년경찰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막연히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청소년경찰학교에서 제복을 입어보고 순찰차도 타보고, 과학수사 체험을 해보니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었고 앞으로 경찰이 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학교전담경찰관 전현주 경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자아실현에 도움을 주고 경찰에 대한 이해와 함께 경찰업무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청소년경찰학교는 모든 학교·단체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헌수 익산서장은 “청소년기에 건전하고 올바른 진로 형성은 인생 성공의 큰 밑거름이 된다. 청소년경찰학교를 통해 법질서 의식 함양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할 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에게 경찰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