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단장 이철근)가 오는 12일 오후3시에 열리는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서울전을 ‘전주시의 날’로 지정해 전주시민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을 예정이다.

‘전주시의 날’은 전북현대와 전주시민을 축구를 통해 하나로 만들겠다는 전주시(시장 김승수)의 적극적인 염원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사전 구매를 통해 약 5,000여장의 티켓을 준비해 단체응원을 계획하는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북현대 구단도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하고 있다. 가장 먼저 경기 전 김승수 시장과 박현규 시의장 및 유소년꿈나무 대표가 시축을 한다. 또한 U-20 월드컵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전북현대와 전주시는 월드컵 유치기원 영상 홍보물 상영도 할 예정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하프타임에는 김승수 시장을 전북현대모터스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이 진행된다. 또한 전주시는 화답으로 이철근 단장과 최강희 감독에게 감사패 전달 행사를 같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를 이끄는 이철근 단장은 “전주를 축구도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주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일이고 현재 축구 열기가 뜨거운 만큼 많은 전주시민들께서 전주를 대한민국 축구수도로 만들 수 있도록 경기장을 많이 찾아 주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