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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식품 중심 ‘익산형 일자리’ 첫 발 뗀다
노·농·사·민·정 상생협약 체결, 지역 농·식품 산업 패러다임 전환
기사입력 2022-01-27 오후 11:01:00 | 최종수정 2022-01-27 23:01
대한민국 농식품 수도 익산을 드높일 ‘익산형 일자리’가 첫 발을 뗐다. 

논의 시작 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익산형 일자리는 농업과 식품기업 간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27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노·농·사·민·정이 참여한 가운데‘익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정헌율 시장, 유재구 시의회 의장,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한국노총 익산지부 전세성 의장, 농업회의소 김선태 회장 등 노·농·사·민·정 25개 협약 주체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문승욱 산업통상부장관, 김용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중앙부처 인사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대한민국 농식품수도 익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익산형 일자리 경과보고, 소개영상 상영, 상생협약 체결, 성공적인 추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형 일자리는 근로자, 농가, 식품기업, 지자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이끌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인 하림그룹(하림푸드, 하림산업, HS푸드)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제4산업단지에 5년간 3천773억원을 투자하고 63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19곳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참여 주체 간 협력으로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투명경영을 통한 노사 상생을 도모할 뿐 아니라 안정적인 계약재배 체계 구축, 대?중?소 기업 간 공동사업 추진, 기업과 지역대학 간 상생, 노·농·사·민·정 상생 기금 활동 등을 추진한다.

익산형 일자리는 지난 2019년 3월에 처음 논의가 이뤄졌으며 3년여 만에 상생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지난해 초부터 상생협력 TF팀이 본격적으로 운영됐으며 익산시와 하림그룹 간 핫라인 가동으로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어 관련 부서 간 워킹 그룹을 수십차례 운영해 최종적으로 익산형 일자리 사업 모델을 마련했다.

특히 익산형 일자리는 기존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과 달리 노·농·사·민·정이 참여한 모델이다. 전국 최초로 농·식품 분야를 접목해 기업에 이익(신선, 신속, 규모, 안정성)이 되는 구조를 마련하고 계약재배 확대 등 농가의 판로도 보장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을 2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마련하고 올해 안에 산업부에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신청과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선정 시에는 범정부 차원의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노·농·사·민·정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이번 협약서를 토대로 올해 안에 상생형 지역 일자리에 선정되면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의 농·식품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익산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이득훈 기자 
기사제공 : 전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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