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출장소장 이강용)와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불법사금융 행위를 척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금감원과 전북은행은 불법사금융 행위를 척결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시행중인 “불법사금융, 일제신고 및 대대적 단속실시(4.18∼5.31)”의 주요내용을 홍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합동으로 2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전주, 익산, 군산 등 전북 14개 시․군에서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거리 가두캠페인”을 실시한다.

불법사금융 행위 신고대상은 불법고금리(대부업자 최고이자율 39%, 미등록 대부업자․사채업자 최고이자율 30%), 불법채권추심(폭행, 협박, 심야 방문․전화), 대출사기, 불법대출중개수수료 편취, 보이스피싱 등이다.

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 및 안전한 대처방법 상담과 아울러 불법사금융 피해자 및 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저리의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서민금융지원제도의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피해신고 및 상담은 오는 5월31일 기간 중 금감원 광주지원으로 내방하거나,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국번없이 1332, 광주지원 신고센터 062-606-1636, 대전지원 신고센터 042-479-5136)로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