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내에서 행해지는 문화행사를 포함한 민원을 원스톱 행정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행정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김원주 의원(풍남동, 노송동, 인후3동)은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현재 한옥마을 조성과 문화시설 유지 관리는 한옥마을지원과에서 하고 있으나 문화예술 행사는 전담 관리부서가 없다" 며, "전주시의 주요 문화행사가 주로 한옥마을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일반 시민의 자발적 예술 공연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인데 이에 걸맞은 행정시스템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옥마을 내에서 행해지는 행사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담당부서가 어디인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고 주관 부서가 너무 많아 문의에 문의를 거쳐야 담당자와 겨우 연결이 되고 있는 실정" 이라며, "이를 통합해 관리 운영한다면 행정력 낭비를 막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의 이용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