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디지털농업인대학 신소득작목 과정 입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신소득작목 과정 ▲도시농업 과정 ▲수제맥주 과정 등 3개 교육으로 확대 편성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과정별로 24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문분야별로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현장교육 등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8일까지로 신소득작목 과정 신입생 40명을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입학지원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또는 읍면동 농민상담소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도시농업반과 수제맥주반도 순차적으로 입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디지털농업인대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영교육계(☎454-5241~3)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쟁력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농업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2기를 맞는 디지털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44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상호 유대감 증진과 교육 피드백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