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은 지난 1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사무국 출범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은 대성한지, 용인한지, 성일한지, 천양피앤비(주), 천일한지 등 전주지역 한지 생산자로 구성, 한지산업의 전통계승과 생산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설립됬으며 지난해 전주시와 신협중앙회와 함께 전통한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조합 사무국을 설치했다.
 
조합은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의 협조로 한지산업지원센터 내 공간을 지원받아 신협중앙회의 사무국 운영지원과 초기 판로지원을 하고 있다.

최영재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날 "전주한지는 고려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외교문서와 임금에게 올리는 문서에 전주한지가 쓰일 정도로 그 용도가 매우 다양하고 특수해 그 품질을 인정받아 현재는 그 명맥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전주한지 부흥을 위한 새 출발에 도움을 주신 전주시와 신협중앙회에 감사하다" 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은 전주한지를 신협중앙회의 신협 쇼핑몰 입점 후 전국 신협조직을 활용해 판로를 확대하고 전통한지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