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30분 만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정차해 둔 차량을 몰래 타고 가 훔친 혐의(절도)로 A모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모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27분경 익산시내 한 어린이집 앞에 자녀를 태우기 위해 정차해둔 차량을 피해자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를 분석해 지난 16일 오후 7시 5분경 익산시 B동 인근 도로에서 A모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모씨는 “집에 가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 /강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