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한방직터에 143초고층 빌딩 건설을 추진중인 주식회사 자광의 전은수 대표는 지난15일‘전주 한옥마을 어진포럼’에 초청돼 사업설명 및 한옥마을과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전은수 대표를 비롯해 관계 직원들과 어진포럼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전주 143타워복합개발로 인한 시너지 효과 등 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했다.

설명회에 앞서, 조문규 어진포럼 대표는 "전주 한옥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전북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전주 143 익스트림타워 복합개발계획'과 한옥마을과의 상생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손꼽히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의 연간 관광객이 1100만 명을 돌파하였는데 상대적으로 매출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전주 143익스트림타워'복합개발과 한옥마을의 연계협력 관광 상품 개발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타워복합개발의 시너지가 지속 가능하도록 지역기반의 관광시장 형성과 더불어 전주시의 최대 과제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업체 공사참여로 수익이 도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문규 대표는 "'전주 143익스트림타워'와 한옥마을을 한국 관광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전주관광 추진협의회'를 구성,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및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방안을 마련하자" 며 제안했다.

이밖에, 이날 전은수 대표와 한옥마을 어진포럼 회원들은 전주의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전주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 인프라 구축과 특색 있는 관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