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제3회 JB인문학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
 
JB인문학 콘서트 행사는 인문학계 인기 저자이며 활발한 강연 활동을 통해 (대중의 철학자) 잘 알려진 강신주 박사를 초청,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한 시간 - 삶의 주인이 되는 길'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과 함께 1:1 질의응답, 작가와의 대화, 사인회 등 진행, 인문학 콘서트를 찾은 400여명의 도내 청소년들 및 일반 관객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강신주 박사는“대부분 원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 자기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며,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 부터 시작'하라.”고 말했다.

아울러,“'젊음'이라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디든 갈 수 있는 시기라며 원하는 길을 찾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어 다양한 경험들을 직접 겪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어렵고 냉철 할것이야' 생각했던 강의가 현실감 넘치는 강의로, 철학적 이념에 가까이 다가설수있는 계기가 됐고 진정한 행복을 위해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김영구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및 일반 관객들의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지속적인 문화, 교육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