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 시청 광장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11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복지차량은 읍·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찾아가는 상담과 서비스 지원을 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올해 11대 지원을 통해 군산시의 27개 전체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차량지원이 완료됐다.

특히 올해는 군산시 미래환경 정책을 위해 대기오염을 최소화하는 환경친화적 전기자동차 구입을 원칙으로 삼았으며, 읍면 지역의 넓은 면적을 감안해 조달품목 중 주행거리가 가장 긴 차량을 구입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보급으로 신속한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위기상황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은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읍면동 중심으로 개편하고자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 보건, 고용 등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