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간 교류 촉진을 위해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10월 12부터 3일간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5회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며 관람인원이 10만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최대 축제행사다.

‘전통시장 이제는 혁신의 주체’라는 슬로건으로, 각 지역 전통시장과 지자체 등이 참가하여 청년상인 육성, 특성화시장 등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현재상을 보여주고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전통시장의 미래 모습도 제시한다.

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17개시도 1,441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40여 곳이 참여, 전통시장관 80개, 팔도먹거리장터 23개, 청년상인존 40여개 등 총 150여개의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전통시장관에서는 전국 5개권역별 주요 전통시장의 특화상품,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하고 세일 판매도 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9.19부터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는데, 최종 접수된 145개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엄선된 6개팀을 대상으로 10월 13일 본선을 치르고 시상식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 88명의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할 예정이고 이밖에도 우리시장 뽐내기대회, 가수왕 선발대회,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리고‘KBS 6시내고향’ 특별생방송도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광재 전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은“이번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속에서 고객과 상인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침체된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에도 활력 제고의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