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군산 근대역사문화 상설공연 '별별마당 상설공연'에 참여하는 총 13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15일간 공모를 통해 군산 은파호수공원, 수송공원, 구 시청 광장 등 야외에서 진행되는 마당상설공연 10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거리퍼레이드 1개, 군산 전통시장에서 운영하는 버스킹공연 2개 프로그램을 모집했다.

공모결과 총 55개 프로그램이 신청을 했고 3명의 전문가 심사위원이 사업 방향과 취지의 부합성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의 적절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 4개의 평가항목을 통해 최종 13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군산시민오케스트라 야외에서 듣는 클래식, 비보잉 라스트포원 LA SHOW, 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 별주부의 군산여행 국악연극, 문화포럼 나니레 퓨전해학창극 ‘춘향이몽’마당극, 리쑨 서커스J.U.M.P, 아리울 빅밴드 근대역사문화가 함께하는 빅밴드 향연, 예진예술원 아름다운 조우(물빛...춤이야기)현대무용, 타악공화국  흙소리 전통연희 한마당 풍물국악, 타악연희원 아퀴 2018아퀴 타打-다DA 전통타악, 토요음악회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클래식과 대중음악 공연, 시장버스킹, 문팩토리매직 거리마술공연, 새만금문화봉사단 영동상가 구도심의 상가 사람들의행복을 위한 버스킹밴드거리 퍼레이드이다.

재단은 오는 19일, 선정된 공연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별 공연장소, 시간 등을 조율, 오는 28일에 군산시 수송공원에서 별별마당 상설 첫 공연을  할 예정이다.

홍승광 상설공연추진단장은 “이번 '별별마당 상설공연'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들의 우수함을 확인했고 선정된 공연단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공연이 안정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