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빅밴드가 오는 27일 오후7시 장계국민체육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콘서트를 연다.

장계빅밴드는 문화예술과 음악 악단의 불모지였던 장수지역에 2014년 창단, 임재만 음악단장의 각고의 노력으로 명실공히 전북도내 인지도 높은 중견악단으로 성장했다.

장계빅밴드는 장수한우랑축제의 메인무대공연을 매년 장식하고 있으며 무주 농축산 대축제공연, 장수 마사회 목장축제공연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공연은 한국마사회, 장계농협, 무진장축협, 무지개사료장수대리점, 장계새마을금고, 부자회관 등 지역업체들의 후원으로 장계국민체육센타 야외 공연장에서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의 가수 김미정과 국악신동 서아림양이 찬조 출연하여 지역민들과 휴가철을 맞아 고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하게 된다.

임재만 장계빅밴드 단장은 "문화혜택이 적은 우리지역상황에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창단 5주년 기념 공연을 성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민들과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유금남 장계빅밴드 총무 겸 앨토색소폰 단원은 "최고의 음악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연주에 임해야 한다는 단장님의 열정적인 지도하에 장수빅밴드 단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이번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저의 인생에도 힐링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장계빅밴드는 트럼펫 임재만 단장을 중심으로 브라스에 문영국, 정경화, 김석원, 오민혁, 이예슬 색소폰에 유금남, 이본경, 박성일, 유지석, 최경수, 박서용, 박보성 군산시향 클라리넷객원단원 박정임을 비롯하여 4인조 그룹사운드와 협연으로 구성되어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