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소년 활동가인 '틔움 활동단' 역량 강화를 통해‘야호학교’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2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야호학교 다목적실에서 틔움 활동단 2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형 창의교육 실천을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길잡이 교사인 '틔움 활동단'의 마인드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야호학교는 청소년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삶의 기술을 배우는 학교로 현재 2018년 1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날 교육에는 코칭 전문가인 이숙현 행진코칭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청, ‘마음을 헤아리는 신뢰의 힘, 경청’을 주제로 청소년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법을 소개하고 실습을 하였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틔움 활동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전문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  의견 청취와 설문 조사를 통해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또, 매주 틔움 회의에서 수렴된 팀별 프로젝트 활동 중 발생 한 문제점 등을 반영,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재열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늦은 시간까지 일상을 마친 피곤함을 이기고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틔움활동단에게 항상 감사를 느낀다”며 “‘교사의 질이 교육의 질이다!’라는 신념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자기 주도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시는 필요한 역량 함양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