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대학일자리센터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기업실무자 마스터 과정’을 운영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학력 청년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산업체를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 및 직무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여름 방학에 맞춰 이루어지는 ‘기업실무자 마스터 과정’은 사단법인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에서 진행하며, 방학을 활용해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밀착형 취업 멘토링과 취업박람회 참여까지 원광대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올인원 시스템’을 제공받아 2년 연속 참여자의 70%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장 최재규 교수는 “방학을 이용해 취업에 도전하는 교육생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수료 학생들에게는 3학점의 계절학기 학점수료도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하는 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비롯해 취업캠프, 해외취업,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진로·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라북도 취업거점대학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