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리문화관은 ‘2018 국악상설공연 세상의 소리 전주의 소리,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을 21일 문화관에서 연다.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은 격동의 60년대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우리 소리와 공연예술로 풀어낸다.

공연은 노동요·백중놀이·농악·상여소리와 같은 민중들에 의해 전해지는 소리들을 공연의 중요한 요소로 차용하고, 여기에 악단·창극·사물놀이와 같은 시대적인 요소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21일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공연은 봄과 가을(4~5월, 9~11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여름(6~9월)에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진행된다. 

유현도 관장은 “이번 무대를 통해 서로 나누는 공동체 정신이 담긴 전통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