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익, 환경보호, 소비자권익을 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익산지부 소비자상담센터(지부장 이영미)가 익산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19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익산지부에 따르면 관내여고 중 1곳을 선정, 미래의 여성지도자가 될 우수학생을 추천받아 진행되고 있는 장학금은 2017년도에는 이리여고학생 3명에게 지급되었고 올해는 이일여고 학생 3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수익사업이 단순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까지 거두는데 자긍심을 갖고 있다.

이영미 지부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소비자운동과 더불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봉사사업을 지속할 것으로 익산시민의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매년 익산공설운동장(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회원들이 딸기쨈을 만들어 왔으나 올해는 공설운동장의 공사관계로 오산면 엄집에서 18~19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원들이 딸기쨈 만들기 봉사에 나섰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