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식습관 교육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전주시드림스타트는 19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초등학교 고학년 드림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밥상! 영양교육’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릴 때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되는 교육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적정 성장발달을 위한 ‘영양교육’ △직접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식습관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드림 아동은 “건강해지는 식습관에 대해 배우고 직접 요리를 해보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들이 직접 요리체험을 하며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어 창의적인 두뇌활동과 탐구력, 관찰력, 표현력 발달에 도움이 되고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한 신체 발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책이랑 놀아요 △각종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채규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