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사업(수신, 여신, 보험)

2017년도말 예수금 평잔은 1,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90억원 증가했다.(예수금 잔액 : 1,595억원) 이 중 1,096억원(전년 대비 454억원 증가)은 농업자금 및 가계자금으로 대출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차입금 등을 포함한 458억원(전년 대비 376억원 감소)은 농협중앙회에 예치했다. 

예대비율이 지난해 보다 올랐지만 69.91%(금감원기준 70.27%)로 상호금융대출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호금융대출금건전성연체비율은 0.69%(전년 대비 0.25%p 증가)로, 대출금잔액 1,266억원 중 연체채권이 871백만원에 불과해 대출금이 건전한 상태이며, 신용대손충당금은 22.7억원을 적립하여 대손충당금비율 102.71%를 유지하고 있다. 

대손충당금비율이 급격하게 감소한 이유는 대손충당금 적립률의 상승과 신규대출금의 급증으로 인한 정상채권과 요주의채권에 대한 요적립액의 증가가 주요이다. 농업인들의 농작업 관련 사고에 대비해 농업인안전보험을 연초부터 전 영농회,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집중 추진해 4,239건을 가입하였고, 농작업사고에 의한 보험금으로 192건, 4억4,200만원을 지급했다. 

▲경제사업 (구매, 판매, 마트)

농업인조합원과 고객편익을 위해 신속한 영농자재 공급을 실현해 구매사업 106억원(비료 35억원, 농약 12억원, 일반자재 28억원, 유류 25억원, 가스 4억원, 사료 2억원), 마트사업 152억원, 판매사업 168억원, 가공사업 13억원을 달성했다. 무주APC와 안성APC집하장에서 지속적으로 농산물을 집하해 부산, 광주, 호남, 대전, 서울청과 등으로 출하하고, 약 23억원의 출하실적을 올렸으며, 조합원들의 실익을 위해 퇴비, 과일, 보험 등에 2억6,100만원의 실익지원을 했다. 

친환경유통사업단 자원화센터에서는 양질의 1등급 가축분퇴비(펠렛형 포함)를 생산해 공급함으로써, 관내 농지의 지력향상에 일조하고, 7~8월에는 관내 600ha의 농지에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

▲기타사업

전 직원이 자기자본 증대를 위해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 해 출자금이 3억8,200만원 증가했고, 연도말잔액이 108억원을 달성했다. 조합원 1인당 평균 출자금액은 250만원으로, 구천동농협 289만원, 전국평균 458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앞으로도 자기자본 증대를 위한 조합원님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2017년도말 총자본비율은 12.19%로 예상되고 있고, 순자본비율은 8.08%로 예상되고 있어 금융감독원에서 요구하는 비율(순자본비율 5%)을 초과하는 상태다. 농축산물 판매 및 유통사업 활성화로 농업경쟁력강화와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구천동농협과 공동으로 설립해 5주년을 맞은 무주 반딧불조합 공동 사업 법인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통합마케팅 상품화비용으로 2억1,400만원의 실익지원을 했다. 

지난해 보다 손익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신규대출금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제비용(대손충당금 등)의 증가 때문이다. 당기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지난해와 같은 출자배당(3%)를 하고 있다. 2018년도에도 무주농협의 자립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고 건전결산을 통해 조합원님들의 농가소득 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곽동열 조합장과 전 임직원은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