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명식)는 6일 제350회 임시회 전라북도교육청 소관 교육문화회관 등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교육문화회관의 다양한 가치 실현을 위해 목적에 맞고 활용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또, 교육문화회관 프로그램이 교육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까지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것이다.

이해숙(전주5) 의원은 도내 6개 교육문화회관에 대해 “배움이 일선 교육현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역으로 녹아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역주민이 찾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 이동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찾아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지역교육공동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영규(익산4) 의원은 해양수련원의 특수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도내 모든 학생에게 유용한 해양 프로그램 구성을 해달라”고 말했다.

최인정(군산3) 의원은 전북교육연수원에 대해 “교사들의 원격연수 프로그램 효과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전했다.

양용모(전주8) 의원은 도내 12개 직속기관에 대해 “최근 미세먼지와 발암물질 등 도내 교육현장에서 환경문제로 인해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