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실군지부와 임실군은 26일 임실군청 청사내(후문 주차장 내)에서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일환으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 관내 농·축협, 임실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임실군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추석맞이 임실지역 농축특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며 임실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햅쌀, 사과, 배, 복숭아, 고구마, 오이, 양파, 밤, 대추, 포도, 잡곡, 포장육류(소 ·돼지고기), 각종 선물용 치즈 제품 등) 등을 판매했다.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실익 증대를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저렴한 (시중가 보다 10~20% 저렴) 가격으로 공급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 완 농협 임실군지부 지부장 및 임실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하여 필요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