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재학생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5회 커리어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주관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재학 중 진로탐색·진로설정·현장경험 등 다양한 경력개발 경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축적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372명이 참가한 가운데 1, 2차 서면평가로 13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3차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으며, 심사는 커리어의 명확성과 창의력, 전문성, 전달력을 기준으로 삼았다.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합 끝에 대상은 컴퓨터공학과 4학년 김승진 학생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경영학부 4학년 박태종, 가정아동복지학과 4학년 양혜진, 우수상은 전자공학과 4학년 나인영, 정보·전자상거래학부 4학년 서성민, 뷰티디자인학부 3학년 진한별, 전자공학과 4학년 채수빈, 장려상은 경영학부 4학년 강민성,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김준섭, 전기공학과 4학년 김형권, 소방행정학과 2학년 오지영, 스포츠산업·복지학과 4학년 이원형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승진 학생은 “커리어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무엇보다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꿈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고, 진로를 확실히 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세민 인력개발부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진대회는 학생 각자의 진로 방향성을 찾는 나침반 역할이 되어 줄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커리어의 질적 수준도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황은희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취업 경향을 정확히 직시해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진로 및 취업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도전이라는 값진 경험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