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

전 세계에 걸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최근 영국 여왕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수상 이후 다양한 이웃사랑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익산지역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140여명은 최근 익산시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일대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성도들은 오전 10시부터 산업단지 인근 도로변 약 1.5KM구간에 걸쳐 환경운동에 나서 100리터 봉투 1000개 분량의 낙엽과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국가산업단지 일대에는 가로수 낙엽이 바람에 날리며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었지만 지역 예산부족으로 인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더불어 곳곳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바람에 날려 온 오물들이 산재해 있었다. 성도들은 수거봉투를 들고 낙엽을 중점적으로 수거하며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행인들이 먹다버린 캔, 빈병 등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공단 거리 미관을 살리는데 치중했다.
하나님의 교회의 환경정화운동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 횟수만도 3369 건에 달한다.
환경운동가들도 이러한 참여활동은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변화하고 환경정화운동 참여를 유도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피력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정기적인 정화 활동은 지역의 환경개선에 앞장설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공동체의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박찬민(남중동)씨는“간혹 공단 지역을 지날 때 관리되지 못한 도로와 인도를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는데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내 자신도 기쁘다. 내 고장 내 동네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의미에서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