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도의회 제336회 임시회  5분자유 발언에서 의원들은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조속추진, 전북도 돌발병해충 대응, 위(Wee)센터 교육감해결, 새만금 집중 투자 등을 촉구했다.
이날 5분 발언은 최진호(전주6), 이호근(고창1), 김현철(진안), 송성환(전주3), 김종철(전주7), 최인정(군산3) 의원이 나섰다.

▲최진호 의원=새만금 활성화 발판마련을 위해서는 제대로된 교통체계 구축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88고속도로 이후 동서를 잇는 유일한 고속도로로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다. 특히 무주-대구 구간의 경우 수차례 건의에도 불구하고 예산확보는 커녕 국가계획에도 미반영됐다"면서 "전북도는 위기의식을 갖고 대구-무주 구간이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호근 의원=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경제적 약자인 서민 권리 침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불법사용이 여전히 만연해 있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임대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아파트를 돌아다니니 최소 6,000만원에서 1억원이 훌쩍 넘는 외제차량이 곳곳에서 주차돼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전부 입주자의 것으로 볼수 없지만 소득과 자산정보를 토대로 입주자를 선정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현철 의원=전북도의 시늉만 내는 돌발 병해충 방제행정을 비난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임시회에서 돌발병해충 방제 노력을 촉구했음에도 개선된 게 없어 올해 여름 돌발병해충이 급격히 퍼지면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일반 주민들의 생활불편까지 불러왔다"면서 "도내 14개 시군의 맏형인 도가 책임감을 갖고 방제에 신경 써야 된다"고 강조했다.

/신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