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익산점(점장 권영태)은 지난 15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동산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명절 선물세트, 생필품, 제수 용품 등 물품들은 저소득 독거노인, 거동불편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러한 활동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익산시내 소외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시켜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쁜 명절을 누릴 수 있게 만들고자 하는 직원들의 염원과 사회공헌 취지에서 비롯됐다.  

동산사회복지관과 이마트 익산점과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 10월 익산점 개점 이후로 꾸준한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사회 곳곳의 뒤에서 묵묵히 나눔의 실천을 도모하고 있다.

매년 명절마다 물품지원은 물론 정기적인 자장면 나눔 봉사, 매주 1회씩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도시락 제공, 후원 마일리지 적립, 지역행사 후원 참여 등 외적으로 드러난 활동 뿐만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사회공헌 활동까지도 수행해 내고 있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특히 지난 1월 이마트 봉사단의 희망마을 프로젝트‘내 고장 내 마을 가꾸기’는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여 동산작은도서관 이용자 500여명이 안전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문화생활과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이마트’는 저렴한 물건으로 지역 시장을 공략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거대 기업 자본의 한 모습 뿐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이마트는 끊임없이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나누고, 봉사하며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공헌의 발자취를 걸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박재명 동산사회복지관장은“이마트 익산점과 복지관이 함께하는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도모할 수 있어 전달체계상 큰 효율성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이다. 시민들 역시 자신들의 구매행동이 나눔과 복지향상에 이바지 한다는 마음을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을 전했다. 

한편 동산사회복지관은 9월 24일 지역 행사인‘제8회 동산어울한마당’을 맞아 전달받은 후원물품을 제공하며 나눔의 효과를 증진할 예정이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