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내달 7일까지 20인이상 대형 장애인복지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복지시설의 ‘인권지킴이단’은외부감시체계 기능을 강화시켜 변호사, 공공후견인후보자, 인권전문가 등 외부 인력으로 전면 재구성, 입소장애인과 종사자에 대해 월 1회 이상 인권상담을 하도록 역할을 부여, 실질적인 인권지킴이단이 운영되도록 강화했다.

또한 시는 해빙기 생활시설의 각종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종합적으로 안전실태를 점검해 위험시설이 발견되면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신속히 보수할 예정이다.

장애인시설의 정부보조금 집행사항, 조직 및 인력운영 관리상태, 예산?회계관리, 후원금관리, 위생급식 관리 등 시설운영 전반과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절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