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이기열 의원은 지난 30일 시의회 3층 연구실에서 마을공동체 예술작품 관광활성화 지원을 위해 시청 농촌활력과 조대성 과장, 관광과 조철현 과장, 문화예술과 김경숙 과장, 시의회 정책지원관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기열 의원은 “수지면 산촌마을은 대부분 담과 일부 건물벽에 돌 벽화 모자이크 작품이 새겨진 곳으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특이한 예술작품으로 매우 아름다워 전국에서 관광객이 끊이질 않고 찾아오고 있다”고 밝히며, 숨어있는 관광지인 이곳 돌모자이크 예술작품이 남원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고 널리 알려져 농촌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 조성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시책 수립을 당부했다.

남원시 수지면에 위치한 산촌마을은 27가구 60명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초입부터 골목길 담장에 그려진 돌모자이크 벽화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 벽화 예술품을 보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미술대학 전공자까지 이곳을 방문하고 있으며 친목동호회, 가족모임 등 각종 모임에서 문화예술을 공부하고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