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전정희)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일여성인턴 1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혼인·임신·출산·육아 및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으로 장기간 경력이 단절됐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미취업 여성이 대상이며, 기업에서 정규직·상용직으로 전환채용 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인턴 근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높여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와 기업은 반드시 새일센터에 구인·구직 등록해야 한다. 기업은 320만 원, 참여자는 60만 원 등 총 380만 원을 지급한다.

새일여성인턴을 채용한 기업에는 인턴채용지원금(한달 80만 원씩, 3개월간 총 240만 원)을, 인턴기간 종료 후에는 상용직·정규직 전환을, 이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에는 추가로 새일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참여 기업은 4대 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으로, 상시근로자 5인이상 1,000인 미만이어야 한다. 또 최근 1달 이내 권고사직이 없어야 하며, 근무시간이 주당 35시간 이상인 전일제와 주당 20~35시간 미만인 시간제 등이다

인턴 참가자격은 새일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미취업 여성으로 저소득층, 결혼이민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을 우선 연계한다.

전정희 센터장은 “인턴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재정에 도움이 되는 새일여성인턴사업을 통해 여성취업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경제활동을 활성화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인턴제도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취업지원팀(063-254-3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