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관내 지역민 위해 견고하며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 구현에 앞장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을 3일 내놨다. 

이에 완산구는 올해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맞춤형 급여지원, 신속하고 공정한 통합조사, 관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현장 중심의 사례관리를 관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타부처·타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사업이 신설, 증가됨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완산구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9개의 타부처사업기관과 정기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사업별 매뉴얼을 구성하고, 여기에 사회공헌과 나눔에 관심 있는 민간협력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촘촘한 복지파트너십을 발휘할 전망이다.

특히 완산구는 올해 민간협력기관과의 협력 프로젝트로 ‘생활필수품 구호키트’(힘 더하기)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구호키트는 '경제위기, 재난상황'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지급함으로써 해당 이웃들의 상실감 완화 및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시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긴급상황에도 변함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체계적이고 든든한 맞춤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