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많은 비와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난방용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를 했다.

특히 '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 등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전기장판과 전기히터는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하고, 쉽게 불이 옮겨붙을 수 있는 물건(이불, 베개) 등 취급시 주의, 장시간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특히, 나무 등 땔감을 원료로 한 화목보일러는 온도조절 장치가 없어 과열에 주의해야 하고, 연통이 과열되면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을 수 있으므로 가연물과 보일러 사이에 일정 간격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보일러 주변에는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최명식 전주덕진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이번 주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와 본격적으로 난방용품을 이용하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위험이 큰 겨울철,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