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는 13일, 18일. 25일 3일 간 도내 100여 개 강소기업과 함께 부안 직소폭포, 순창 채계산, 무주 구천동 어사길에서‘쓰레기 줍는’ 산행 네트워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행은 도내 7개 군 여성친화 유망기업, 농업회사법인 (주)이앤지푸드, (주)참프레, (주)천본, 한국씨엔티(주), 무주덕유산리조트, 나래식품(주) 등을 비롯해 100여개 기업 CEO 및 인사담당자가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단위 밀집을 최소화 하고자 지역별로 나눠 3일 간 진행하며, 30여 명씩 참여한다.

특히 7개 군 여성정책담당 공무원, 전문취업상담사가 동행해 여성 취업연계 사업 소개, 여성인력 활용 필요성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쓰레기봉투가 가장 무거운 사람을 뽑아 시상한다. 또한 줍깅(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 활동을 통해 기업·센터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을 적극 실현하고자 한다.
  
농업회사법인 국순당고창명주(주) 김은경 전무는“최근 소비트렌드가 변화되고 있어 기업이 제품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가치를 판매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행사에 참여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며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공감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전정희 센터장은“이번 산행이 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상담사 등 일자리 담당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들의 고용유지지원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인사담당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취업지원팀(063-254-36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