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56)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이 27일 남원시의회 브리핑룸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남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반듯한 남원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최경식씨는“탄소중립의 시대와, 그린 뉴딜 그리고 6차 산업 등 시대의 대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며 “올해 선택하는 남원시장 선거는 남원의 향후 10년, 나아가 50년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기점”임을 강조했다.
또한 “남원의 많은 시민 분들께서 퇴행적 정치행태에 대한 불신과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다”며, “각 지자체의 무한경쟁으로 지역간 불균형은 더욱더 심화되어 가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주민화합, 중앙인맥, 행정경험이 검증된 혁신의 적임자가 남원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전문위원은 이날 출마선언과 함께 우선적으로‘남원발전을 위한 6가지 분야 50개의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며,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와 농촌과 도시, 전통과 첨단,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자랑스러운 남원, 반듯한 남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