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검도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원준희)는 구본승(만 47세) 변호사가 단독 후보로 등록, 이에 선관위는 후보자에 대한 적격심사를 거쳐 지난 12일 당선인으로 확정 공고했다. 이로써 2016년부터 통합에 어려움을 겪은 전주시검도회는 비로소 통합 제1대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구 당선인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의정부, 대구, 전주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재직, 현재는 법무법인 해온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구본승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전주시검도회의 옛 명성을 다시 되찾아 새롭게 거듭나는 전주시검도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 임무로 내년 1월 중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임원 구성을 마치고 전주시 16개 공인도장 관장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육성학교 재 창단 및 전국대회 개최 등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전라북도검도회 수석지도사범이신 전영술 선생님과 임영석 회장님 이하 각 시·군검도회 회장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했다.
한편 15일 전라북도검도회 임영석 회장, 이기웅 실무부회장, 원준희 전주시검도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한의희 솔내검도관 관장이 직접 당선인 사무실을 방문해 당선증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