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산하 운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라북도교육청 운전직연합회(회장 차재영)는 회원 1인당 1만원씩 후원을 받아 장학금을 모금해 성실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부터 학생들에게 희망을 꿈꾸게 하는 동기를 제공 하고자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 지역별 연합회에서 후원을 받아 작년까지 어려운 학생 8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전라북도 각 14개 시·군 별로 1명씩 총 1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2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달식을 진행하지 않고, 해당 학교에서 개별 전달했다.
차재영 회장(금마초등학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희망을 잃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의 희망 장학금 전달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