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중학교(학교장 이중채)는 지난 10일 이기형 전 동창회장(12회 졸업)의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기형 동문은 평소에도 모교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고 있던 중 학생복지와 자치활동 지원 등을 위해 이번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이 전 동창회장은 지난해 11월 학교법인 익성학원에 1억원을 기부한 ㈜포스모켐 이기홍(15회 졸업) 대표의 친형으로, 형제의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가 동창회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육군 장교로 임관해 군복무 중에 대간첩작전에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아 ‘인헌무공훈장’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 전 동창회장은 금마농협 조합장에 재선, 농협을 대표하며 지역 농촌경제와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익성학원 지승룡 이사장과 김재겸 운영위원장, 김부자 학부모회장, 총동창회 이근로 수석부회장과 대표 학생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