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직무대행 문용규)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1학년도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총 5회차로 11월 중순까지 매주 진행될 예정으로 △대학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친교활동 △대학학과 체험-가상현실(VR)카드보드 조립 및 실습 △입학사정관과의 만남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TIP(수강신청/레포트 등 모의시연) 등 입시형 및 체험형을 혼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전주비전대 성실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전주선화학교 학생 8명과 인솔교사 2명이 함께했다. 장애학생과 1:1로 매칭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도움을 줄 도우미 학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과 학과장인 이주연 교수의 환영 인사와 도교육청 최상원 장학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주연 교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반학생보다 체험기회가 더 어려워진 장애학생들이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나아가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참여했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