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씨름부가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2차) 대학부 개인전 경장급(-75kg이하)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호원대 씨름부는 최근 창녕국민체육센터 열린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참가, 경장급(-75kg이하) 최준혁 선수(스포츠경호학과 4년)가 3위를 했다.

최준혁 선수 32강 용인대 최윤석, 16강 용인대 황민혁, 8강 같은 팀원인 호원대 손유빈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준결승에서 영남대 이현서 선수와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온형준 감독은 “코로나19로 전국씨름대회 잠정연기 및 취소로 학생들 컨디션 조절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실한 학교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대회 준비를 한 최준혁 학생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원대 씨름부는 2018년 창단 후 28명의 재학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