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속에서 사회적 기업인 덕진구 과학로(전미동1가)의 유한회사 국민종합주택관리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국민종합주택관리는 공동 주택과 학교 시설을 관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 회사는 코로나가 온 나라를 덮치던 지난해 2020년 7월 전주형 복지정책을 실천하는 전주시복지재단‘전주사람’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국민종합주택관리 직원과 아파트 관리소장 50여 명이 이웃돕기 사업에 앞장선 것이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2020년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주시 송천2동 발단마을 복구 지원에 앞장섰다. 자원봉사에 나선 이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 철거와 비닐 수거 및 주변 등을 정리했다.
 이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성금 전달은 물론 독거 어르신을 위해 도배봉사 등을 하고 있다. 국민종합주택관리 직원들은 기업 목표가 지역경제와 사회에 공헌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사회적 경제 활동에 이바지 하고 있다. 매년 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 후원,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설립된 후 아파트 관리, 경비업, 소독업 분야의 중심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창립 8년 만에 코오롱 스타이타워 등 아파트 40개 단지 14,964세대, 학교 18개, 빌딩 등 기타 7개 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회사 직원은 본사 116명을 포함하여 총 280명이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공동주택 관리업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서철교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4년간 대한주택관리사 협회 전북 도회장을 역임했다. 당시에도 전주 서서학동 등 영세민 아파트 시설 및 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실시했다. 취약계층과 경제적 약자 위주의 기업인 국민종합주택관리가 꾸준히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