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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주목하라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주목하라
기사입력 2021-01-18 오후 5:54:00 | 최종수정 2021-01-18 17:54

'코로나 광풍' 이후 몇몇 강대국이 주도하는 '단일 세계질서'의 꿈이 급속히 수그러들고 있다. 자기 민족 우선이라는 '종족주의'의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제질서는 이미 중심 국가가 사라졌다.
국가들 간의 생존경쟁이 격화되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다민족으로 구성된 대국보다 문화 동질성을 가진 단일 민족국가가 높은 생존율을 보일 확률이 높다.

단일 민족공동체가 바탕이 된 대한민국은 강한 경쟁력을 보유한 나라로 남을 전망이다. 이는 한국인의 생활·경제 활동 공간이 세계화될 수 있는 일이다. 코로나 이후 세계는 지도자 없는 '혼란의 질서' 가 도래하고 있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닥치면서 현실로 나타났다. 21세기의 국제질서는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는 '국가들의 사회'로 남을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해지고 실시간 정보 교류가 가능해졌다.

국경을 넘는 인구 이동이 급격히 늘고 있다. 국가 간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민으로 자기들이 누리던 안전과 풍요가 박탈당한다고 생각한다. 국경을 더욱 엄격하게 지키면서 국가 간 경쟁에 힘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한반도는 강대국들의 각축장이다. 어떤 나라와 협력해 어떤 노력을 펴나가는 것이 이로운지를 항상 따져보는 외교안보 전략이 필수적이다. 우선 국제사회에서 자주권을 보장받으려면 이념을 같이하는 미국과 포괄적 동맹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중국은 아시아의 패권국 지위를 되찾으려는 '민족주의적 사회주의 국가'로 변질됐다. 중국의 위협을 막기 위해서는 일본과의 준동맹 관계를 발전시켜 한·미·일 협동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170여 나라에 정착해 살고 있다. 이를 활용해 '초지리적 한민족공동체'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경쟁력을 키우고 발전시키기 위해 이웃나라와의 협력·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일도 중요하다. 길이 험해도 닥칠 위험을 미리 알면 자신 있게 발을 내디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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