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직접 제작한 생활체육 영상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체육회는 코로나19로 체육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14개 시·군체육회 지도자들이 생활체육 영상을 제작·보급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모든 과정을 직접 기획했으며, 연령대(일반·어르신·유소년 등)에 맞는 맞춤형 운동 방법을 제시했다.

이에 전북체육회는 양질의 동영상을 제작, 도민의 체육복지서비스 향상에 앞장 선 생활체육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우수 동영상을 선정했다.

평가는 영상 조회수와 시청자 만족도, 제작 완성도, 활용 가능성, 창의성 등 엄격하게 이뤄졌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진안군체육회가 받았다.

진안군체육회는 △가족들과 집에서 할 수 있는 맨몸운동 △공을 이용한 어르신 체육 프로그램 △레크레이션을 이용한 유소년 축구기본기술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또 무주군체육회는 우수상을 임실군체육회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 평가를 받은 시·군체육회에는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인센티브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유인탁 사무처장은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북체육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