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중학교 청소년가족봉사단 VF(대표 교사 김은애)는 지난 24일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일선 방역 담당자 응원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군산중앙중 청소년 가족봉사단 VF는 그동안 매년 가족봉사단 학생들이 교내와 지역사회 및 해외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배려활동에 대해 봉사로써 꾸준히 참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 사회분야에서 방역을 위해 애쓰시고 수고하는 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코로나19로 장시간 고생하는 방역 일선 담당자(의료, 운반, 안전)들을 위해 군산시 보건소,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경찰서,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

함께 참여한 가족봉사동아리 VF의 대표 중앙중학교 3학년 고현민, 고현승, 전검우, 윤혜림 학생 등 45명의 학생들은 “어린 학생들 생각이 기특하다. 장기간의 코로나 방역으로 지쳐 있었는데 너무나 감격스럽다는 말을 듣고 뿌듯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 코로나 방역을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과 학생들이 다시 일상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년째 군산중앙중에서 청소년 가족봉사단 VF를 맡고있는 김은애 대표 교사는 “학생들과 가족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성이 줄어들면서 자칫 위축되고 무기력해질 수 있으나 봉사를 통해 코로나 방역 담당자들 응원하고, 학교생활과 건강한 여가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 응원 계란 메세지 전달 활동을 마련했다”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늘 타인의 입장을 배려하고 선한 활동을 나누는 일에 함께 노력해서 방역 담당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