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으로 청춘마이크 헤드폰 버스킹 ‘따로, 또 같이’ 공연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올해 청춘마이크 전북권 참여 예술인 총 35개 팀, 120여 명이 ‘따로, 또 같이’라는 주제로 모여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청춘마이크 전북권 공연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참여예술인과 관객의 안전을 위해 그동안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관람객의 사전 예약을 통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를 확보해 오프라인 공연으로 관객과 현장에서 호흡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방역에 초점을 맞추고 관객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해 헤드폰을 통해 음향을 송출하며 감상하는 방식으로 공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공연 일정은 28일과 29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30일과 31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2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 별 공연 팀은 28일에 효자동그루브, 송장벌레, 슬로우진, 재즈옴므, 놀플라워, 이상한계절, 얼레디어썸, 29일에 프로젝트앙상블 련, 깐띠아모, 뮤즈그레인, 소리모다, 소울헌터즈, 창작민속악단 악바리, 토리밴드, 30일 오전은 고니밴드, 고산유수, See in, 여시, 휴야, 오후는 Petal Dance Project, 무직회사, 센세이션브라스 앙상블, Bass on tap, 김성수모던재즈트리오, 31일 오전은 은교, E.P.L.+, 선율모리, Sing Song Hwang, 스크램블즈, 오후는 가악프로젝트, EUNO, 춤추는 여행가, 페이지, 아트릭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공공도서관,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에서 공연?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접할 수 있다.

  ‘청춘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사업으로 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해 35세 미만의 청년 아티스트에게 버스킹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춘마이크 전북권 월별 공연 일정과 장소는 매달 중순 경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춘마이크’ 유튜브 채널과 문화사업팀(063-230-7441, 063-230-7444)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