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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수해지역 공공하수도 복구 본격 추진 |
| 남원시, 수해지역 공공하수도 복구 본격 추진 |
| 기사입력 2020-10-26 오후 4:01:00 | 최종수정 2020-10-26 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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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환경사업소가 지난 여름의 집중호우에 의해 훼손된 공공하수도에 대한 복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섬진강 인근의인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7개소와 낙동강 수계 처리장 1개소가 침수해 송풍기 등 기계시설 및 제어판넬 등 전기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규모는 약 2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각종 기계설비 및 제어설비 고장으로 하수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악취의 원인 되고 청정 하천의 오염 유발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남원시는 지역 업체와 환경부, 환경공단, 전라북도 등 전문가의 기술지원을 받아 하수처리에 꼭 필요한 기계 및 전기시설 응급 복구를 완료하였으며 비상 운전으로 하수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47억)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것으로, 하수처리장 주변 배수로 정비, 기계 전기설비 교체 및 개량, 유실 하수관로 2.2km, 맨홀 34개소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왕길성 남원시 환경사업소장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복구사업을 년말 이전에 발주할 수 있도록 설계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복구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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