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2020 전주콘텐츠페어 '퀀텀점프'에 전시할 시각예술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시작가 지원 접수기간은 19일부터 23일까지다.

   재단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과 예술의 디지털 시대를 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0 전주콘텐츠페어 '퀀텀점프'를 진행한다. '퀀텀점프'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예술가의 작품과 기업의 콘텐츠를 전시하고, 온택트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인 웹세미나를 마련해 기초예술과 ICT기술의 협업에 관한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을 결합해 상호 교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전시는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온라인 전시는 11월 25일부터 가상갤러리에서 열린다. 

  2020 전주콘텐츠페어 '퀀텀점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예술가의 폭넓은 창작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예술의 새로운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기초예술과 ICT기술의 협업을 시도한다. 특히,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 ‘1예술가X1기업’ 협업 부스전시를 진행하는 동시에 공간 3D 스캔을 통해 온라인 가상갤러리를 구축해 온·오프라인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에 구축되는 온라인 가상갤러리는 향후 지역의 전시 콘텐츠 아카이브 구축과 함께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 전시를 위해 기초예술과 ICT기술의 융복합에 관심이 있거나 시도하고자 하는 전주 연고의 시각예술가 10인을 공모한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전시지원금 각 1백만원이 지급되고, ICT기업과 함께하는 하나의 부스에서 협업전시도 진행한다. 

한편 전주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매칭된 예술가와 기업이 협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