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유기질비료를 아직 공급받지 않은 농가들(과수농가 3,181세대)을 대상으로 637천포(20kg/포)를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 공급에서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질복합비료)과 가축분퇴비와 퇴비로, 지난해 11월 23개 읍면동을 통해 신청 접수한 결과 총 2,000천포(20kg/포)가 신청되었다. 

특히, 남원시는 국비로 지원되는 물량은 소요에 비해 적어 부족분 24만포의 예산 3억8천4백만원을 확보해 농가들의 민원을 해결했으며, 6억원의 예산으로, 타 시군에서 공급되는 물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에서 생산한 가축분퇴비와 퇴비 구입농가에게 포당 300원을 보상금으로 지원했다. 

한편 남원시는 637,000포(20kg/포)의 퇴비를 11월까지 공급 완료하여 적기영농에 차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