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중학교 제8회 졸업생 ㈜팔복시스템 장대우 대표이사가 7,5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23일 전주동중에 따르면 기탁받은 학교발전기금으로 낙후된 교육환경시설(사물함, TV, 청소함)을 교체할 계획이다.

장대우 대표이사는 23일 모교인 전주동중학교를 방문해 낙후된 교육환경시설 확충에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으로 7,500만원을 전달했다.

전주동중 제8회 졸업생인 장 대표이사는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금속접착제를 생산하는 ㈜ 팔복시스템을 창업해 현재 연매출액이 120억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매년 고향인 전주를 방문하면서 학창시절 모교인 전주동중학교를 찾아 70년 역사와 전통속에서 환경시설이 낙후된 것을 보고 학교환경시설을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전주동중은 장 대표이사의 성공담을 후배들을 위해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자랑스러운 동중인으로서 귀감을 삼을 예정이다.

전주동중 김지만 교장은 “장 대표의 발전기금이 낙후된 학교 환경시설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본교 제8회 동문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수성가해 학교발전기금을 쾌척해 준 장대우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