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장마 후 농작물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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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장마 후 농작물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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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3 오후 3:50:00 | 최종수정 2020-07-13 15:50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가 농업인들에게 장마철 강우 대비와 장마 후 농작물관리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장마 및 장마 후 주요작물과 시설채소에 대한 관리방법으로는, 고추의 경우 침수된 토양은 배수로 정비로 신속한 물빼기 작업을 해야 역병과 무름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다습시에는 꽃과 열매가 쉽게 떨어지므로 조기를 배수 실시해야 한다.

또한 주요 병해충에 대해서는 전착제를 첨가해 약효를 지속시키는 것이 유리하고 역병 발생주는 일찍 뽑아내 확산을 막아야 하며, 총채벌레 바이러스 이병주는 빨리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시설채소 경우에는 피복재의 흙 앙금 및 오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해 광 투과성을 유지시키고, 손상된 피복재는 철거 후 새 비닐로 교체해 다음 재배작물을 준비한다.

또한 수경재배시설 침수 시에는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반드시 소독해야하고, 베드소독 시에는 반드시 약액을 완전히 씻어낸 후 다음 재배작물을 정식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채소기술 담당자는 “장마와 장마 이후 고온에 의해 그 어느 때보다 농작물의 품질저하와 피해 등이 우려된다” 며 “농작물관리에 철저를 기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지속적인 현장영농지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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